2018-07-12 10:31  |  금융·증권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 심의할 5번째 임시회의 개최

금감원 원안과 증선위 수정조치안 두고 협의 계속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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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12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임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웹데일리=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다섯 번째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12일 금융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관련 임시회의를 비공개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의는 앞서 진행했던 대심제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측은 출석하지 않고 금융감독원만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20일 3차 심의 후 증선위는 지난 2015년 회계처리 기준 변경만 지적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감리조치안과 관련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살펴봐야 한다며 보완을 요구했으나 금감원은 이를 거부했다.

또 지난 9일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발표한 윤석헌 금감원장도 “증선위의 수정요구는 사실이며 이 부분에 대해 원안고수가 저희 측 입장이라고 밝혔다”라며 증선위 요구를 들어줄 수 없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설립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기간도 함께 검토해야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날 열리는 임시회의에서 금감원과 이를 두고 계속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회의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해 결론을 내지못할 경우 오는 18일 열릴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정례회의에서 마저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소 1개월 이상의 시간을 벌 수 있다고 관측했다.

김필주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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