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3 11:28  |  블록체인·암호화폐

앤디 티엔 기프토 대표 "기프토, 1년 내 세계 최대 사용자 보유한 블록체인 사례 될 것"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이자 암호화폐인 기프토(GTO)의 앤디 티앤 대표(CEO)가 기프토를 1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가 사용하는 블록체인 사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6월 말 블록체인 실 사용 가치 확산을 위해 공격적인 사업 영역 확대를 선언한지 1개월 만에 구체적인 실사용자 확대 목표를 밝힌 것이다.

앤디 티앤(Andy Tian)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Blockchain Partners Summit)'에 참가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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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티앤 기프토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Blockchain Partners Summit)'에서 기프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기프토)

그는 "실제 경제적인 효용성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만이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기프토를 세계 최대 사용자 보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토큰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기프토는 소비자들에게 블록체인 활용의 실제가치를 제공하는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7월 초, 기프토는 텔레그램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게임인 기프토몬(giftomon.io) 을 출시 했다. HTML5를 기반으로 웹 브라우저는 물론 카카오톡, 위챗 (WeChat)과 같은 메신저에서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기프토몬은 출시 2주 만에 하루 이용자수 4,000명을 넘겼다. 2,172명의 DAU(Daily Active User, 하루 실사용자수)를 기록한 IDEX Dapp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게임을 즐기면서도 채굴 방식을 적용,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빠른 성장 배경이라는 것이 기프토 측의 분석이다.

공격적인 파트너십 체결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기프토는 지난 6월 말 남미 지역의 3대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에프에치엘(FH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FHL에서 운용하는 KAYBO.com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이용자 수는 1,800만 명이다. FHL이 기존에 내놓은 게임과 향후 출시할 게임에서 기프토 토큰을 적용해 기프토가 온라인 게이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지불수단으로 활용될 경우, 기프토 사용자 수는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대만의 대형 소비자 브랜드인 스타일업(Styleup), 뮤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알파 뮤직(Alfa music)’ 그리고 대만 내 대표미디어인 ‘ERA 티비(ERA TV)’ 등 9개 사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암호화폐의 오프라인 영역으로의 확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만 인구의 70%가 이용하고 있는 이들 9개 브랜드 구매 시 소비자들이 기프토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앤디 티앤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블록체인은 다소 느리게 확장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은행을 대체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가치를 저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프토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모든 일반 대중과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기프토는 지난 6월 말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블록체인 오픈 포럼에 참가해 기존 1인 모바일 방송 중심에서 콘텐트 크리에이터, 게임, 자선, 예술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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