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6 12:50  |  영화

낙원악기상가, '치코와 리타'·'Her' 야외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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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낙원악기상가)
[웹데일리=김수인 기자] 한여름 밤 루프탑에서 만나는 영화 상영회가 개최된다.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가 오는 11일과 18일에 각각 영화 <치코와 리타>, <Her>를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영화상영회는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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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저녁 8시에 상영하는 <치코와 리타>는 정열적인 재즈 음악과 매혹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다.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치코와클럽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리타가 1948년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처음 만나 사랑하고헤어진 다음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영화 <아름다운시절>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스페인 감독 페르난도 트루에바(Fernando Trueba)가 연출하고,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베보 발데스(Bebo Valdes)가 영화 속 음악을 연주했다. 그림은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하비에르 마리스칼(Javier Mariscal)이 맡았다.

18일 저녁 7시30분에 상영하는 영화 <Her>는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꼽을 만큼 호평 받는 작품이다. 다른 사람들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직업을가졌으나 정작 자신의 마음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내와 이혼한 대필 작가 테오도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외롭고 답답한그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에게 느끼는 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카데미각본상을 수상했을 만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낙원악기상가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삐걱대는 관계를돌아보고 자신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낙원악기상가에서 악기와 영화, 음악으로 시원하게 힐링하시길바란다”고 말했다.

낙원악기상가의 야외 영화상영회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 사업 ‘올키즈기프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낙원상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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