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7 18:17  |  블록체인·암호화폐

엔진코인, 6개 게임사와 블록체인 다중세계 프로젝트 진행

엔진코인·ERC-1155 활용한 크립토 아이템 개발... 서로 다른 게임서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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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1155와 엔진코인 플랫폼을 활용한 멀티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에이지 오브 러스트’ 게임의 모습 (사진=엔진)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엔진이 27일 블록체인 기반 다중세계 프로젝트의 진행 소식을 알렸다. 전 세계 6개 게임 개발사가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이더리움 ERC-1155 토큰 표준을 활용, 게이머들이 소유한 게임 자산을 다른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t), <9라이브즈 아레나>(9Lives Arena), <크립토파이트>(CryptoFights),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캣츠 인 메크>(Cats in Mechs), <포레스트 나이트>(ForestNights) 등 6개 게임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은 엔진코인 플랫폼과 이더리움 ERC-1155 크립토 아이템 표준이다.

ERC-1155는 엔진 기업의 최고 기술책임자인 비텍 라돔스키가 제안한 새로운 이더리움 토큰 표준이다.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체 가능 암호자산인 ERC-20토큰과 대체 불가능한 유일성을 특징으로 하는 ERC-721 암호자산을 동시에 최대 200개까지 담아 단 한번의 트랜잭션으로 처리할 수 있다. 반복되는 소스 코드를 없애 이더리움 상의 쓰레기 코드가 발생하지 않는 효율성, 빠른 처리속도, 낮은 거래비용을 특징으로 한다. 지난달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메인넷)에서 엔진코인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정식 사용되기 시작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첫 게임은 스페이스파이어릿 게임즈(SpacePirate Games)사가 개발 중인 <에이지 오브 러스트>다. 세계 첫 블록체인 기반 P2P 게임 아이템 대여 마켓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다른 게임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아이템들이야말로 차세대 게임의 혁신"이라며,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같은 다중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타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엔진사의 ERC-1155 토큰 표준이 이 꿈을 현실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진 플랫폼이 구현하는 블록체인 기반 다중세계는 완전한 탈중앙화 게임 세계가 되며, 개발사들의 협업과 혁신으로 자체 성장하게 된다. 특히 특정 게임 아이템을 소유한 게이머들은 다른 여러 게임에서 그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게임 개발자들은 게이머들에게 하나의 연결된 세계들을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

엔진사는 다중세계 구현을 기념해 <레디 플레이어 원> 포맷의 아이템 찾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백만 엔진코인이 민팅된 아이템들을 찾고 획득하는 방식이며, 자세한 내용은 향후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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