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4 10:07  |  WD뮤직

토니 베넷·다이애나 크롤, 컬래버레이션 앨범 ‘Love Is Here To Stay’ 14일 공개

center
(사진=
[웹데일리=김수인 기자] 토니 베넷과 다이애나 크롤이 작곡가 조지 거슈인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컬래버레이션 앨범 <러브 이즈 히어 투 스테이(Love Is Here To Stay)>를 14일 발표한다.

토니 베넷은 이미 여러 차례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고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85세 이상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데뷔앨범이 빌보드 정상에 오른 뮤지션이다. 다이애나 크롤은 8개의 앨범이 발표와 동시에 빌보드 재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재즈 뮤지션이다.

올해 92세를 맞은 토니 베넷은 다이애나 크롤과는 20여 년 지기 친구 사이로, 2000년에 함께 투어를 했을 뿐 아니라 토니 베넷의 앨범에 다이애나 크롤이 참여하기도 했다. 앨범 전체를 함께 듀엣으로 녹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앨범 <Love is Here to Stay>에는 ‘나이스 워크 이프 유 겟 잇(Nice Work If You Can Get It)’,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 ‘데이 캔트 테이크 댓 어웨이 프롬 미(They Can't Take That Away From Me)’ 등 대중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거슈인의 음악을 듀엣으로 노래한 곡들이 수록됐다.

솔로 버전의 곡들도 담겼다. 다이애나 크롤의 ‘벗 낫 포 미(But Not For Me)’, 토니 베넷의 ‘후 케어스?(Who Cares?)’로 앨범을 마무리한다. ‘마이 원 앤드 온리(My One and Only)’, ‘아이브 갓 어 크러쉬 온 유(I’ve Got A Crush On You)' 두 곡은 이 전까지 다른 아티스트와도 작업하지 않았던 트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토니 베넷은 다이애나 크롤과의 듀엣 구성으로 이 곡을 다시 노래했다. 듀엣 구성으로 다시 녹음된 ‘Fascinating Rhythm’에서는 이들 둘의 차이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데, 스타카토처럼 멜로디를 쏟아내는 토니 베넷의 노래와 풍부하고도 부드러운 다이애나 크롤의 보컬이 보기 좋게 어우러진다. 노년의 토니 베넷은 유연함과 생기있는 음성은 다소 잃었지만, 트랙의 후반부에서 높은 G음을 유지하며 건재한 면모를 내비쳤다.

앨범 <Love Is Here To Stay>의 녹음에는 버브(Verve) 레이블 그룹의 대표이자 토니 베넷의 큰 아들인 대니 베넷이 책임 프로듀서로, 작은아들 대이 베넷과 빌 샬랩 트리오가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대니 베넷은 “토니 베넷과 다이애나 크롤이 거슈인의 음악을 노래할 때면 작곡가와의 조합이 잘 맞아 떨어진다. 이 앨범에서는 이런 궁합을 잘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2015년 그래미 시상식 최우수 트레디셔널 팝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빌 샬랩 트리오가 연주에 참여하며 거슈인 음악으로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애편지를 완성했다.

토니 베넷과 다이애나 크롤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Love Is Here To Stay>는 14일 공개된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