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8 15:11  |  아트·컬처

풍성한 가을 책 잔치 ‘제14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성료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와우책문화예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제14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center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거리도서전 (사진=와우책문화예술센터)


강연과 전시 외에 거리도서전 등 야외 행사가 진행됐고, 일상에서 만나기 힘든 작가들과 취향을 공유하는 풍성한 가을 책 잔치가 펼쳐졌다.

center
개막식 ‘취향의 시대’ 진행 현장 (사진=와우책문화예술센터)


올해 행사 주제인 ‘취향의 시대’에 맞춰 역사, 과학, 음식, 여행 분야의 주제 강연을 역사학자 ‘심용환’, 천문학자 ‘이명현’, 셰프 ‘박찬일’, 여행작가 ‘환타’ 등이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center
강연 ‘살롱 드 음식 : 가스트로노미, 먹고 쓰고 사랑하라’ 진행 현장 (사진=와우책문화예술센터)


4일 진행된 ‘살롱 드 음식: 가스트로노미, 먹고 쓰고 사랑하라’ 강연에서는 학교 영양사가 급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질 나쁜 사진 한 장에 의해 폄하되는 식문화에 대해 질문했다. 또, 사진 이미지 중심의 음식 문화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등 사회의 현재 진행형 문화를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center
황현산 추모 낭독회 ‘우리 사유의 취향, 오늘도 우리는 황현산을 읽습니다!’ 의 낭독 현장 (사진=와우책문화예술센터)


지난 8월 타계한 문학평론가 ‘황현산’을 추모하는 낭독회 ‘우리 사유의 취향, 오늘도 우리는 황현산을 읽습니다!’가 시인 ‘박준’, 가수 ‘요조’, 문학평론가 ‘이광호’·‘조재룡’ 등 문인들과 애독자의 참여 속에 지난 3일 진행됐다. 황현산의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비평집 <잘 표현된 불행>, 번역시집 보들레르의 <악의 꽃> 등을 낭독하며 황현산 선생을 추모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5일 일부 행사가 우천으로 취소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 진행됐지만, 태풍이 지나간 후 관람객이 몰려 책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확인하며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h. 웹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