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1 11:30  |  웹툰·만화

[신간] 평범한 부부의 리얼하고 맛있는 결혼이야기, '158동 진상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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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함현선 기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났다. 친구의 소개로 만난 그들은 서로에게 동화되었고 만나면 헤어지기 싫은 찰나를 견디며 5년을 지냈다. 무던한 남자와 똑쟁이 여자는 결혼을 결심했다. 그녀와 그의 가족을 만나고, 부족한 부분은 이해하며 불완전한 반쪽이 만나 하나가 되는 순간, 바로 결혼이다.

처음 만남에서 마셨던 에스프레소 꼰바나의 맛은 기억나지 않지만 설레던 그 순간은 또렷이 기억이 난다. 서툴렀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성공(?)했던 프로포즈, 비를 몰고 다니는 남편의 여행 징크스, 정리가 서툰 아내와 게임을 좋아하는 남편, 신혼집의 누수와 결로 때문에 고생한 서러움 등 일상에서 만나는 현실 부부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158동 진상부부'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첫 만남의 설렘과 연애하면서 느꼈던 서로의 소중함과 헤어짐의 아쉬움, 서투르지만 감동적인 순간과 정신없이 바쁘고 힘들었던 결혼식, 연애할 때 몰랐던 새로운 습관들, 평범하지만 공감되는 부부의 일상을 그림으로 옮겨 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연애할 때의 달콤함과 신혼생활의 고소함, 일상의 담백함을 담은 그림 레시피는 '연애의 맛' '신혼의 맛' '부부의 맛'으로 나눠서 158동 진상부부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복잡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는, 유쾌하고 귀여운 그림체로 풀어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 책의 또 다른 재미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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