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14:06  |  CT·뉴미디어

현대IT&E, 4DX 접목시킨 최고급 사양 ‘VR 시네마’ 선보인다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전문 기업인 현대IT&E는 연내 오픈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VR(가상현실) 테마파크 ‘VR 스테이션’에 최고급 사양의 ‘VR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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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IT&E)


VR 시네마는 16석 규모로 VR과 4DX를 접목시킨 VR 전용 영화관이다. 삼성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VR 전용 헤드셋 기기 ‘오딧세이 플러스(+)’와 현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4D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CJ의 4DPLEX가 개발한 ‘4DX 스웨이앤트위스트(Sway&Twist) 모션체어’를 VR 영화관에 최초로 적용한다.


삼성전자의 오딧세이 플러스는 각 픽셀에서 나오는 빛을 분산시켜, 픽셀 주변에 화상을 복제하는 ‘안티스크린 도어 이펙트(Anti-Screen Door Effect)’ 기술을 적용해 기존 오딧세이보다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실감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4DPLEX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4DX 스웨이&트위스트 의자는 기존 4DX 영화관 좌석에 전후좌우로 최대 18cm까지 중심축 자체가 움직이는 스웨이&트위스트 기능을 더해 모션감을 극대화했다.

현대IT&E 관계자는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무선으로 VR 영상을 송출하는 대신 좌석마다 PC를 설치해 HMD(VR 전용 헤드셋)과 유선으로 연결해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대IT&E는 VR 시네마 첫 상영작을 <더 그레이트 씨(The Great C)>로 정했다. <더 그레이트 씨>는 VR 콘텐츠 제작사 시크릿 로케이션(Secret Location)에서 <마이너리티 리포트>, <토탈리콜> 등의 원작 소설가인 ‘필립 K. 딕’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8월에 열린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될 정도로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현대IT&E 관계자는 “최고급 사양의 헤드셋과 좌석을 적용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가상현실 영상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VR 시네마의 특징”이라며,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VR 게임과 더불어 영화, 만화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VR스테이션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IT&E는 국내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역에 국내 최대 규모(3,960㎡·1,200평)의 VR 스테이션을 오픈할 예정이다. 총 4개층으로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선다. 2층과 3층에는 국내 VR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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