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4 15:58  |  웹콘텐츠

넷플릭스, LG유플러스 IPTV서 바로 본다... '16일부터 단독 제공'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가 LG유플러스와 IPTV 부문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넷플릭스 서비스가 국내 IPTV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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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U+tv 고객은 리모콘에 새롭게 추가된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이나 U+tv 메뉴의 홈 버튼을 눌러 편하게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U+tv 고객은 TV 스크린으로 <옥자>, <범인은 바로 너>, <킹덤>(내년 1월 25일 공개) 등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등 해외 드라마나 영화·다큐멘터리와 같은 수많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현재 U+tv를 사용중인 고객은 셋톱박스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번거롭게 장비 교체를 하지 않아도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 월사용료는 U+tv 청구서에 포함되어 한번에 지불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 결제를 진행할 수도 있다.

토니 자메츠코프스키(Tony Zameczkowki)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은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독창성을 보유한 한국 창작가들의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양사 파트너십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콘텐츠를 IPTV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준 높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는 U+tv 이용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한층 확대된 데 의의가 크다”며, “아이들나라 서비스와 함께 U+tv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IPTV 사업 성장의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걸쳐 1억 3천만 명 이상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넷플릭스는 회원들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월 부터 자사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업 역시 국내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콘텐츠를 스마트폰 뿐 아니라 IPTV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UHD2 셋톱 이용고객 107만 명을 대상으로 넷플릭스를 우선 제공하고 추후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신작 발표 행사 ‘See What’s Next: Asia’를 개최하고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을 비롯해 향후 공개할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 2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넷플릭스는 <킹덤>을 비롯해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좋아하면 울리는>, <범인은 바로 너(시즌2)>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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