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2 15:13  |  시사종합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 오는 23일 '반도체 백혈병' 관련 공식사과문 발표

조정위 중재안 전면 수용 및 이행 합의 준수 위한 서명식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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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오는 23일 반도체 사업장 백혈병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다.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사장)가 오는 23일 반도체 사업장에서 발생한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다.

22일 삼성전자와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삼성-반올림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열릴 예정인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가 참석해 사과문과 함께 보상 업무 등 향후 이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반올림 측 황상기 대표, 피해자와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하며 삼성전자 측은 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당 관계자가 국회 측은 심상정‧이정미 정의당 의원, 우원식‧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한다.

또한 앞서 지난 1일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 발생한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가 내놓은 중재안을 전면 수용하고 이행 준수를 약속하는 ‘이행합의 협약서’ 서명식도 이날 가질 예정이다.

조정위가 내놓은 중재안에 따르면 보상대상에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반도체 제1라인이 준공된 지난 1984년 5월 17일 기준으로 반도체, LCD 라인에서 1년 이상 일한 삼성전자 현직자‧퇴직자 전원과 사내협력업체 현직자‧퇴직자 전원을 포함됐다.

보상 대상 질병도 갑상선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과 유산·사산·소아암 등 자녀질환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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