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6 16:56  |  기업

'이건희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신임 이사장 선임

선임과 동시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직 사임...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도 함께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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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이 6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사진=뉴시스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막내딸 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6일 삼성복지재단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서현 전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서현 신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

이 이사장은 이날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 선임됨과 동시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자리에서는 물러났다.

삼성복지재단측은 "이 신임 이사장은 삼성복지재단의 설립 취지를 계승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평소 소외계층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재출연해 설립한 삼성복지재단은 '함께 잘 사는 사회'라는 삼성의 제2 창업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삼성 어린이집을 건립‧운영 지원해왔으며 어린이집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 등을 통해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보육사업 모델을 제시해 왔다.

또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리움미술관도 이날 미술관 발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자문할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고 이 이사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운영위원회는 현재 공석인 관장 자리를 대신해 미술관 발전을 위한 조언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리움미술관은 그동안 이 이사장 모친인 홍라희 여사가 관장을 맡아오다가 지난해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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