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3 20:41  |  부동산

내년 38만6000가구 아파트 물량 폭탄…5년 평균 대비 23%↑

부동산114, 조사결과 발표…9·13대책 등 올해 분양 이월분 증가 원인

center
사진=뉴시스
[웹데일리=유원진 기자]
내년 건설사들이 전국에 38만6741가구의 새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2014~2018년 5년 평균 분양실적(31만5602가구) 대비 23%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국내에서 주택사업을 진행하는 건설사들의 '2019년 민영 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38만6741가구가 분양될 계획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초 건설사들이 내놓은 분양 계획 물량은 41만7천786가구였다. 이중 분양실적으로 이어진 물량은 53.3%인 22만2729가구에 그쳤다. 9·13 부동산 대책과 청약제도 변경,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조율 등으로 상당수 단지의 분양이 내년으로 이월됐다.

내년에는 최근 5년(2014~2018년) 연평균 분양실적 31만5602가구에 비해 약 23%(7만1139가구) 많은 아파트가 분양한다. 건설사별로 보면 현대산업개발 3만4032가구, 지에스(GS)건설 2만6209가구, 대림산업 2만6198가구, 대우건설 2만5510가구, 현대건설 1만9696가구, 삼성물산 9702가구, 에스케이(SK) 건설 5299가구 등이다.

월별로는 봄·가을 분양 성수기인 4월 3만7127가구와 9월 3만8659가구에 물량이 집중된다. 분기별로는 1분기 6만6454가구, 2분기 9만3127가구, 3분기 6만3888가구, 4분기 4만9566가구가 분양한다.

권역별 분양물량은 수도권 22만4812가구, 지방 16만1929가구다. 경기가 11만219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 외 수도권은 서울 7만2873가구, 인천 3만9744가구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3만7419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예정 물량이 집계됐다.

민간 임대 아파트는 내년 1만9880가구가 공급된다. 2017년 2만3095가구, 2018년 1만6822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고척아이파크(2205가구), 경기 성남시 성남고등자이(364가구)가 대표적이다. 두 단지 모두 뉴스테이를 개편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