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8 11:30  |  시사종합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닥터헬기' 이국종 교수 등 선정

서울시, 시민 대표 11명 선정…경찰청 "12월 31일 밤 보신각 주변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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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한해를 마감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모습. 사진=뉴시스
[웹데일리=김중호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자로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장 이국종(49) 교수 등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1월 1일 0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교육감 등 매년 정례적으로 참석하는 인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 시민 대표 11명이 타종행사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 대표 11명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인사로 구성했다. 닥터헬기 도입 등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이국종 교수,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50년 넘게 독도를 지켜온 독도지킴이 고 김성도씨의 부인 김신열씨, 불법 동영상 사이트를 감시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앞장서 영국 BBC '100인의 여성'에 선정된 하예나씨,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동계 패펄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신의현 선수가 선정됐다.

또 35년간 서울 지하철 2호선 100만㎞ 무사고 운행을 달성한 전기욱씨,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 해결 및 권리증진에 힘쓴 김예원(36)씨, 2018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통령 직속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독립유공자 고 김규식 선생의 손녀 김수옥씨, 독립유공자 고 김사범·김산 선생의 후손 김삼열씨도 함께 한다.

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타종 전·후 축하공연, 시장 신년인사 등 타종행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진행되는 12월 31일 서울 보신각 주변의 교통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2019년 1월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 주변 종로·우정국로 등 일부구간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교통혼잡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260여명을 행사장 주변을 비롯한 도심권 38개 교차로에 집중 배치하고 교통관리 및 야간 사고예방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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