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09:33  |  웹콘텐츠

사감위, 온라인 불법 도박 BJ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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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웹데일리=김찬영 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온라인도박을 한 진행자와 환전상 4명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내 불법온라인도박 행위를 집중 감시한 결과다.

진행자 A씨는 개인방송애서 휴대폰 번호와 SNS 아이디 등을 홍보해 회원을 모집하고 그들로부터 게임머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 받아 대리 게임을 하였다. 회원들은 진행자가 게임에서 승리할 시 수익을 돌려받고, 패배할 경우 지급한 게임머니를 전부 잃었다. 이 과정에서 환전상 B씨는 이용자들로부터 현금을 송금받아 진행자에게 게임머니를 공급해 주고, 게임 결과에 따라 게임머니를 환전해줬다. 진행자 C씨와 환전상 D씨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회원들을 모집하고 게임을 진행했다.

사감위는 이들의 행위를 불법온라인도박으로 간주하고 경찰청에 도박·도박방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 수사를 의뢰했다.

사감위 관계자는 “이번 수사의뢰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온라인 도박에 대해 운영자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일으키면 좋겠다”며 “앞으로 수사기관과 협력하여 불법도박에 강력 대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사감위는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하여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법도박 운영자 신고에 대해서는 최고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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