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1 14:37  |  금융·증권

저축은행중앙회장 지원자 7명 출사표…역대 최다 경쟁

민간 출신 4명·관 출신 3명…21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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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유원진 기자]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에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에 민간 출신과 정부 출신 인사 총 7명이 서류를 냈다. 민간 출신은 4명, 관료·유관기관 출신은 3명으로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다.

관 출신은 한이헌(75) 전(前) 국회의원(김영삼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박재식((61)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전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조성목(58) 사단법인 서민금융연구원장(전 금융감독원 국장)이다.

민간 출신은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61),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65),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64),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63)이다. 현(現) 이순우 회장은 지원하지 않았다.

이 회장이 선출된 지난 2015년에는 한 차례 후보등록이 무산된 데 이어 두 번째 모집에서 3명이 등록하는 데 그쳤다. 2012년에는 두 차례 공모에도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은 끝에 최규연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회장이 됐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적격성 심사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후보를 추린다. 단독 후보가 올라가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지원자가 많아 복수 후보가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 최종 선거는 오는 21일 진행된다. 회원사 과반 참석에, 참석 회원사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회장으로 뽑힌다. 복수후보 투표에서 3분의 2를 받은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명으로 재투표해 과반을 받은 이가 당선된다.

한편 중앙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은 약 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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