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0 14:27  |  웹콘텐츠

쑥쑥 크는 웹소설 시장... 드라마·게임으로 OSMU 활용 주목

[웹데일리=고경희 기자]
스마트폰으로 연재되는 웹소설을 즐기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웹소설 시장은 앞으로 4천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웹소설은 하나의 콘텐츠를 드라마, 게임 등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전략인 'OSMU'의 원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웹소설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가 로맨스 코미디인 만큼, 여성 시청자를 유치하기 위해 드라마 시장은 웹소설에 의존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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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포스터, 사진=tvN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김 비서는 왜 그럴까’도 동명의 로맨스 코미디 웹소설이 원작이다. 드라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동명의 원작 또한 2014년 1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돼 누적 5천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로맨스 코미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방영된다.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2016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웹소설이 원작이다. 한때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였던 주인공이 유명 변호사의 비서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역할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던 유인나와 이동욱이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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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그린스킨: 던전마스터', 사진=슈퍼플래닛
콘텐츠 시장이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만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다.

‘그린스킨: 던전 마스터’는 로그라이크 RPG로 '게임창조오디션' TOP10에 선정 된 바 있는 기대작이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 ‘그린스킨’이 원작이며, 던전 탐험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 등장인물 등의 콘셉트를 게임에 적용시켰다.

원작 ‘그린스킨’은 웹소설 포털 ‘조아라’의 공모전에서 1위한 작품으로, 주인공이 고블린으로 환생해 오크, 마족으로 진화하며 자신의 클랜과 함께 적들을 물리치는 모험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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