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1 17:48  |  금융·증권

하나금융, 작년 연결당기순이익 2조2천억원 달성...사상 최대 실적

지난 2017년 대비 10% 증가...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주당 1천500원 기말현금배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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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결당기순이익 2조2천402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 4분기 3천481억원을 포함한 2018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2천402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10.0%(2천34억원) 증가한 수치다.

그룹측은 "원화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인사제도통합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은행 통합 시너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휘됐다"며 "관계사간 협업 시너지도 증대된 결과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 5조6천372억원)과 수수료이익 2조2천241억원을 합한 하나금융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0.5%(7천443억원) 증가한 7조8천613억원으로 지주 설립 이후 최대치다.

특히 수수료이익은 그룹의 One IB 정책 및 관계사간 협업강화를 통해 인수자문수수료가 전년 대비 83.1%(643억원) 증가했다.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는 투자상품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11.7%(695억원) 증가하는 등 항목별 고른 성장세를 기록해 전년대비 9.8%(1천981억원) 증가한 2조2천241억원을 시현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18년도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말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4.90%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측은 "우량자산 위주의 꾸준한 포트폴리오 재조정 노력으로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년말(12.74%) 대비 12bp 상승한 12.86%로 개선됐다"면서 "2018년말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19bp 하락한 0.59%로 지속적인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이 계속된 결과 2018년 누적 기준 충당금 등 전입액은 4천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8%(3천773억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선제적‧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결과 2018년말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2017년말 대비 15bp 감소한 0.18%로 연간 누적기준으로 지주사 설립 후 최저수준의 대손비용률을 시현했다.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2bp 개선된 0.37%를 기록했다.

경영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ROA‧ROE도 지난 2017년에 비해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61%로 2017년말 대비 1bp 올랐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7년말 대비 12bp 증가한 8.89%를 달성하면서 효율적인 경영성과를 나타냈다.

하나금융그룹의 2018년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5%다. 2018년 결산시부터 신용카드사 수익인식 회계기준이 변경 적용된 점을 감안하면 그룹의 작년 4분기 NIM(회계기준 변경전 기준)은 2.00%로 전분기 대비 4bp 증가했다.

신탁자산(107조8천710억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492조8천800억원으로 2017년말 대비 8.2%(37조4천790억원) 증가함으로써 안정적인 자산증가 흐름세를 이어갔다.

하나금융그룹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1천5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2018년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기지급된 중간배당 400원을 포함해 1천900원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4분기 3천352억원을 포함한 2018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 928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대비 0.5%(107억원) 감소한 수치로 2017년도의 주요 일회성 이익인 SK하이닉스 주식매각익 2천790억원이 소멸한 것과 원화약세로 비화폐성 환산이익이 2017년 대비 3천577억원 감소하는 등 매매평가익이 줄어든 것에 기인한 것이다.

이자이익(5조2천972억원)과 수수료이익(8천384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6조1천356억원으로 지난 2017년에 비해 9.2%(5천179억원) 증가해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핵심저금리성예금 역시 지난 2017년말 보다 6.0%(2조9천650억원) 증가했고 소호대출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중소기업대출이 9.1%(6조6천470억원) 증가하면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이 지속됐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체율은 2017년말 대비 4bp 개선된 0.25%로 통합은행 출범 후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고정 이하여신비율도 2017년말 대비 21bp 개선된 0.52%로 통합은행 출범 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87조8천억원이다.

이와 별개로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와 인수자문수수료가 증가하며 2017년 대비 4.0% 증가한 1천521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하나카드는 2017년도에 일회성으로 발생한 약 58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 매각이익이 소멸됨에도 불구하고 신용판매 증가로 수수료이익이 증가했다. 또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판관비를 감축해 2017년 대비 0.3% 증가한 1천067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금융자산 증대 및 관계사와의 협업강화를 기반으로 2017년과 비교해 33.2% 증가한 1천204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생명은 195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62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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