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1 16:41  |  금융·증권

신한금융-토스, 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

약 20명 규모 예비인가 추진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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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웹데일리=유원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핀테크 업체 토스와 손을 잡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진출한다.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 대형 ICT 기업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흥행 실패가 예상됐던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선정에 다시 한 번 불이 지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양사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모델 구축 및 컨소시업 구성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혁신적인 모델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뜻을 모았다. 신한금융은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추진 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자사가 보유한 금융부문의 노하우와 안정성, 자금력에 토스가 가진 혁신성, 창의성을 더해 '혁신적, 포용적' 모델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약 20명 규모의 예비인가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한다.

국내에는 현재 다음카카오가 주도하는 카카오뱅크와 KT가 주축이 된 케이뱅크의 2곳이 인터넷은행으로 영업 중이다. 정부는 이들 외에 최대 2개사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당초 유력 사업자로 꼽혔던 네이버, 인터파크 등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금융당국의 제3인터넷은행 선정 작업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하지만 신한과 토스가 손을 잡음에 따라 앞서 참여 의사를 내비쳤던 SBI홀딩스, 키움증권 외에 후보군이 추가로 나오게 됐다.

금융당국은 올 3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오는 5월에 1~2개의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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