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5 15:38  |  웹툰·웹콘텐츠

[카드뉴스] 방탈출 게임 '러스티 레이크' 재미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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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조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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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티 레이크: 큐브 이스케이프'는 최근 약 3년 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 시리즈다. 일반적인 방 탈출 게임은 퍼즐과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탈출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마지막에 모든 해답을 알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러스티 레이크' 시리즈는 다르다. 게임을 클리어해도 여전히 궁금증이 남아있다. 게임은 예상할 수 없고 당혹스러운 요소로 가득하다.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저것 눌러보며 퍼즐을 푸는 것뿐이다.

2015년 이후 13편의 시리즈가 발매됐다. 스팀, 앱스토어, 구글스토어 등에서 15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퍼즐 게임보다는 공포 게임 같은 '러스티 레이크'. 왜 이렇게 인기 있었을까?

◇ 괴기하지만 신비한 연출
독특한 그림과 게임 연출이 가장 먼저 게이머들을 사로잡는다. 동화 풍의 그래픽과 괴기한 연출이 어우러져 잔혹동화 같은 느낌을 준다. 게임 안에는 악몽에서 나올 법한 캐릭터와 비현실적인 현상이 가득하다.

‘러스티 레이크’는 TV 시리즈 '트윈 픽스(1990)'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트윈 픽스'는 그로테스크하고 몽환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수사 드라마다. 초현실적인 현상이 등장하고 배우들의 목소리가 변조되어 나오는 식이다.

◇ 퍼즐처럼 연결된 세계관
'러스티 레이크' 시리즈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시리즈마다 주인공은 다르지만 이야기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모두 '러스티 레이크'라는 호수를 배경으로 하지만, 시간 배경은 20세기가 되기도, 18세기가 되기도 한다. 게임 발매 순서도 뒤죽박죽이다.

퍼즐을 맞추듯 시리즈 13개의 사건을 이어 붙이면 ‘러스티 레이크’의 비밀이 드러난다. 불로장생의 약, 연금술의 흔적 등을 찾으면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걸 알 수 있다.

◇ 끝나지 않는 러스티 레이크의 수수께끼
'러스티 레이크'의 팬들은 미스터리 영화를 탐구하듯 숨겨진 메시지와 히든 엔딩을 찾아 블로그나 유튜브에 자신의 의견을 공유한다. 2018년 9월, 새로운 시리즈와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 신작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보여주는 20분 가량의 실사 영화다.

게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영화가 재생되고, 영화 곳곳에는 퍼즐을 풀 수 있는 힌트가 있다. 퍼즐 게임과 영화를 연결한 독특한 시도다.

"우리는 스토리가 서로 연결된 게임 시리즈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플레이어가 캐릭터에 점점 파고들고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러스티 레이크' 공동개발자 로빈 라스와 마틴 루이즈(De Volkskrant 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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