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8 13:47  |  부동산

3월 주택 매매 거래량 '반토막'…'거래절벽' 여전

3월 서울 주택거래량 5633건…전년 동월 대비 76.6% 감소

center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시스
[웹데일리=김중호 기자]
3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5만1357건으로 전년 동월 9만2795건 대비 44.7% 줄었다고 밝혔다. 5년 평균 8만9951건 대비로도 42.9% 감소했다. 지난 2월 4만3444건 대비로는 18.2% 증가했다.

올해 3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14만5087건으로 전년 동기 23만2828건 대비 37.7% 감소했다. 5년 평균 22만6000건보다도 35.8%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2만2375건)은 전년 대비 58.7%, 지방(2만8982건)은 25.0% 줄어들었다. 3월 누계 기준으로도 수도권 거래량(6만3248건)은 전년 대비 52.1%, 지방(8만1839건)은 18.8%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5633건으로 전년 동월(2만4122건) 대비 76.6%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3만1760건으로 지난해 동월(6만2050) 대비 48.8% 감소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 감소 폭도 두드러진다. 3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1813건으로 지난해 동월(1만4609건) 대비 87.6% 줄었다.

3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238건으로 전년(17만8224건) 대비 0.6% 소폭 감소했다. 5년 평균(16만7898건)보다는 5.6% 증가했으며 전달(18만7140건)과 비교하면 5.3% 감소했다.

수도권의 3월 전월세 거래는 11만799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가 줄었지만 지방은 5만9248건으로 1.1%가량 늘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는 10만282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줄었고, 월세는 7만4410건으로 2.7% 증가했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