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 18:06  |  CT·뉴미디어

스포티파이, '음성 반응형 광고 서비스' 시범 운영

[웹데일리=한예은 스웨덴 리포터]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음성 반응형 광고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음성 반응형 광고 서비스란 이용자가 음성을 통해 광고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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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IT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미국 내 스포티파이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무료 회원은 일반 광고를 보는 대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 중인 음성 반응형 광고 중 하나는 스포티파이 자체 팟캐스트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광고다. 팟캐스트 관련 설명이 주가 된 광고가 끝나면 '지금 재생(Play Now)'이란 음성 문구가 나오며 마이크가 활성화된다. 이때 사용자가 '지금 재생'이라고 목소리로 말을 하면 해당 팟캐스트를 마저 들을 수 있으며, '지금 재생'과 관련 없는 말을 하면 마이크는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이번 서비스 시범 운영에서는 이달 말 유니레버(Unilever)의 제품 악세(Axe) 제품 광고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포티파이가 음성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신호탄이다. 스포티파이는 음성 명령과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해당 음성 반응 광고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에크(Daniel Ek) 스포티파이 CEO는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에서 음성 서비스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린 계속해서 관련 투자를 하고 있고, 자사의 음성 서비스를 개선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티파이 경쟁사 중 하나인 판도라(Pandora) 또한 지난 달 대화식 음성 광고 시범 운영을 발표한 바 있다. 판도라는 청취자에게 음성 광고 재생 후 광고에 나온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더 듣고 싶은지 묻고 청취자의 대답 '예(Yes)' 혹은 '아니오(No)'를 인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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