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8 16:28  |  블록체인·암호화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비트코인 7000개 도난

피해규모 약 467억원…"SAFU 기금 활용해 피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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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웹데일리=김중호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비트코인(BTC) 7000개가 탈취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해커들이 보안망에 침입해 7000 BTC 이상을 훔쳤다고 밝혔다. 이는 현 시세로 약 4000만달러(467억6000만원)의 가치를 가진다. 해커들은 또 로그인에 필요한 2단계 인증 코드와 같은 사용자의 정보도 얻었다.

바이낸스가 뒤늦게 해킹 정황을 포착하고 거래를 중단했지만 이미 비트코인 탈취가 일어난 뒤였다.

바이낸스 측은 "해킹 당한 핫월렛(인터넷과 연결된 암호화폐 지갑)에는 비트코인 전체 지분 중 단 2%만이 들어있다"면서 "자체 안전자산펀드(SAFU)를 통해 피해 금액을 복구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AFU는 지난해 바이낸스가 적립을 시작한 사고위험 대비 보험금이다. 지난해 7월부터 거래 수수료 10%를 적립했다.

바이낸스 측은 약 일주일 가량 거래 시스템과 데이터에 대한 보안 검사를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사용자 입·출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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