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2 21:24  |  TECH

5G 가입자 40만명 돌파…통신사 1위 경쟁 '후끈'

SK텔레콤, 5G 가입자 수 1위…KT, '갤럭시 S10 5G' 지원금 대폭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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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LG V50씽큐’. 사진=LG전자
[웹데일리=김중호 기자]
국내 5세대(G) 이동통신 가입자가 40만명을 돌파했다. 이동통신 3사가 5G 고객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뿌리는 등 시장 과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5G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11일 기준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달 3일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10 5G 개통 실적이 하루평균 약 1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일 출시된 LG전자 5G폰 'V50 씽큐'는 하루 2~3만대꼴로 개통 중이다. 이에 힘입어 이달 초 30만명을 넘어선 5G 가입자는 V50 씽큐 출시 둘째날인 11일 4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5G 가입자 유치 순위 1위로 올라섰다. ‘V50 씽큐’ 출시와 함께 SK텔레콤은 최대 77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해 KT(최대 60만원), LG유플러스(최대 57만원)보다 17~20만원 더 저렴하다. KT는 '갤럭시 S10 5G' 출시 당시 파격적인 5G 요금제 등을 제시해 가장 먼저 5G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했지만, SK텔레콤에 덜미가 잡혔다.

KT는 갤럭시S10 5G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1만5000원 수준에서 11일 78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면서 1위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업계에선 이통사들의 유치 경쟁으로 이달 중 5G 가입자 5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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