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6 10:46  |  자동차·항공

르노삼성차 노사, 2018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동결

21일 조합원 찬반투표 통해 최종승인 여부 결정...성과급 976만원 및 생산성격려금 50% 추가 지급

center
로스 모조스 르노그릅 부회장이 최근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현장 책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웹데일리=최병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박 2일간 마라톤 회의 끝에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내놨다

16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오후부터 시작한 밤샘 협상을 통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오는 2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작년 6월 18일 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후 약 11개월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에 의하면 노사 양측은 임금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보상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중식대 보조금을 3만5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성과급에 대해서는 임단협 타결 격려금 50만원, 물량확보 격려금과 특별격려금 각각 100만원씩, 성과격려금 300만원, 이익배분제 426만원 등 총 976만원과 생산성격려금(PI) 50%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내용도 포함됐다.

근무강도를 줄이기 위해 작업 훈련생을 60명을 충원하고 중식시간을 기존 45분에서 60분(주간조)으로 연장한다. 또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1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근무강도 개선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