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8 21:39  |  여행·도시

[현장스케치] 코엑스서 떠나는 세계여행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2019'

6월 6일~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는 '관광 천국'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 볼거리, 체험거리, 이벤트 가득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2019'
# 여행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최신 관광정보 제공
# 관광복지 차원 '무료 입장'으로 10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2019'(이하 SITIF 2019)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는 6일 시작됐지만, 공휴일인 관계로 7일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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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에밀레' 공연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SITIF 2019는 서울시와 코트파(KOTF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에 진행해왔던 '서울국제산업박람회'와 '한국국제관광전(KOTFA)'을 함께 열면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관광복지 차원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10만여 명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SITIF 2019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트래블마트', 국내외 관광트렌드·최신 관광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홍보전', 해외 바이어 대상 국내 유관기관·관광기업체 최신 콘텐츠를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국내외 100여 개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서울관광채용박람회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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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내부 전경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 관광홍보전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의 국가, 지자체, 기관 등의 관광 홍보부스 530개가 운영된다. 해외 관광청, 국내 지자체, 항공사·여행사, 레저 등 다양한 관광 관련 콘텐츠로 구성돼 여행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최신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관광홍보전은 크게 해외관광홍보존, 국내관광홍보존,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로 구성됐다. 박람회 볼륨이 커진 만큼 볼거리, 체험거리, 이벤트가 가득하다.

◇ 해외관광홍보존, 세계 각국의 여행 정보와 문화는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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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홍보존 전경

해외관광홍보존 부스는 각 국가의 문화적 특색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각 나라의 상징적인 구조물, 인형탈 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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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을 선보이는 필리핀 무용단
해외 홍보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된 중국관에서는 중국 11개 성의 테마관광 정보와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인관에서는 자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홍보하며, 러시아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채색해볼 수 있는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거대 모형을 마련했다. 필리핀, 괌, 스리랑카 등은 부스에서 흥겨운 전통공연을 선사한다.

◇ 국내관광홍보존, 대한민국 곳곳의 관광 정보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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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를 통해 관람객과 호흡하는 강진군 부스

국내관광홍보존 역시 각 지역별 문화가 느껴지는 부스들로 가득했다. 강진군은 각설이를 내세워 신명나게 관람객들을 모았고, 울주군은 옹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콘텐츠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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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보부스 중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부스는 단연 서울시 부스다. 서울시 홍보관은 '서울을 만나다, 즐기다,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관광명소, 축제, 체험콘텐츠를 소개하는 3가지 존을 운영한다.

SeMA 벙커, 덕수궁 돌담길 등의 공간을 이색 포토존으로 구성했고, 밤도깨비야시장, 한강몽땅 여름축제 등 서울의 대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와 서울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 대구·경북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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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투어 페스타' 부스 전경

'대구·경북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열린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는 SITIF 2019 관광홍보전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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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투어 페스타' 부스 전경

야경투어, 먹거리투어, 계절투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콘텐츠를 선보이고, 홍보부스 내에서 관광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존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관람객에게 대구·경북 관광여권을 제공하고, 홍보관 내 관광지 10곳 스탬프를 찍어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광여권은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 소개와 향후 관광스탬프 트레일을 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SITIF 2019를 찾은 한 관람객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좋은 여행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정보는 물론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많아 재밌었다. 특히 기념품을 많이 받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SITIF 2019를 통해 서울관광산업 활성화와 한국관광 경쟁력 제고, 관광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SITIF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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