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2 13:41  |  웹콘텐츠

동남아 '한류' 입증... 방콕서 '2019 K콘텐츠 엑스포·한류박람회' 개최

[웹데일리=김찬영 기자]
'2019 태국 K콘텐츠 엑스포'·한류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과 메리어트 방콕 수라왕세 호텔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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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메리어트 방콕 수라왕세 호텔에서 콘텐츠 기업들의 1:1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다. 방송, 게임, 만화·스토리,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콘텐츠 전 장르를 아우르는 46개 기업이 참여해 태국 등 동남아 시장 바이어들을 만나 아세안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 태국과 인접 아세안 국가에서 15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고, 66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현장 계약과 업무 협약 등 9건이 다양한 장르에서 성사됐다. 영앤콘텐츠는 태국의 방송콘텐츠 유통 기업 CDTC와, 조아라는 태국 최대 웹툰 플랫폼 욱비 코믹스와 유명 출판사 잠사이와 계약을 체결했다. 캐리소프트는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기업 스튜디오 쇼(SHOH)와, 애니작은 말레이시아 애니메이션 기업 기글 가라지와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스카이워크, 마이콤마, 마이콘텐츠, 맘모식스 등 게임 융복합 기업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 바이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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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10일 스토리 기업을 포함한 게임·애니메이션 등 23개 기업은 '스토리 피칭·콘텐츠 쇼케이스'에 참가해 현지 유통, 해외 공동 제작, 투자유치, 판권·포맷 판매 등을 유치하기 위한 콘텐츠 피칭에 나섰다. 이번 피칭은 태국 주요 민영방송사 채널3 타일랜드,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기업 MNC 등 방송사, 유통사, 퍼블리셔 등 관계자가 대거 참여했다.

'K콘텐츠 엑스포'는 KOTRA가 주관하는 한류 박람회와 연계해 풍성한 한류 콘텐츠를 태국 현지에 선보일 수 있었다. 지난 7일부터 8일은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현지 소비자와 한류팬들을 위한 체험존, 콘서트, 전시 등의 B2C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한류 박람회 홍보대사 배우 송지효와 가수 위너가 참가했다. 태국 가수 까차 논다나(Kacha Nontanun), 갬 더 스타(Gam the Star)가 무대를 함께 했다.

지경화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신남방 시장 진출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상호 공감과 자연스러운 향유를 목적으로 한 문화교류"라며 "아세안 현지 시장에서 우리 콘텐츠 기업들이 문화 교류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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