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0 16:15  |  WD뮤직

[그레이스 신의 팝씬] 포스트 말론, 신곡 'Goodbyes'로 빌보드 정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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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신]
안녕하세요! 이번주 그레이스 신의 팝씬에서는 7월 20일자 빌보드 차트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1위에는 15주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릴 나스 엑스(Lil Nas X) 피처링 빌리 레이 싸이러스(Billy Ray Cyrus)의 'Old Town Road'입니다. 이 노래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제가 지금 미국에서 체감하고 있는데, 식당에 가도 나오고 마트에 가도 나옵니다. 정말 국민송이 되어버린 'Old Town Road'의 기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위에는 빌리 아일리쉬(Billie Eilish)의 'Bad Guy'입니다. 이 노래도 'Old Town Road' 못지않게 많은 곳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유행곡입니다. 빌리 아일리쉬를 즐겨 듣는다라고 말하면 뭔가 요새 사람인거 같고 소위 말하는 '인싸' 느낌이 들어서 들으면서도 기분 좋아지는 느낌도 덤으로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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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트 말론 인스타그램(@postmalone)

3위 곡은 이번주 빌보드 핫100 차트에 첫 진입한 곡입니다. 여러분 모두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은 제가 앞서 팝씬에서 소개해드려서 이제는 그의 이름만 들어도 친숙하실텐데, 이번엔 'Sunflower'를 이어 또다른 히트곡을 예감하게 되는 'Goodbyes'입니다. 이번 곡에서는 래퍼 Young Thug의 피처링으로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 아티스트 모두 힙합·랩 장르의 아티스트로 전형적인 랩 스타일 보다는 노래하듯 랩을 하는 멜로디 랩을 구사하는 래퍼입니다. 이번 곡도 'Sunflower'처럼 오랜 시간 동안 차트 상위권에 머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는데, 이번 신곡 또한 대중들에게 부담없이 인식될 비트감과 여름에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그늘에서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는 듯한 느낌의 곡이라 생각됩니다.


'Goodbyes'는 7월 5일 정식 발매됐고, 포스트 말론과 Young Thug도 작사·작곡에 참여해 두 아티스트의 음악관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곡의 가사는 헤어짐을 앞둔, 혹은 헤어짐을 겪고 있는 이별곡으로 'I want you out of my head(내 머릿속에서 너를 지우고 싶어)/ I want you out of my bedroom tonight(내 방에서 너를 떠올리고 싶지 않아)/ There's no way I could save you(우리는 더이상 함께할 수 없지)/ Cause I need to be saved too(나 또한 살아가야하니까) / I'm no good at goodbyes(이별을 말하기가 쉽지않네)' 등의 가사를 읊어내립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도 같은날 공개됐습니다. 곡만 들으면 연인과의 아련한 느낌의 이별곡이라 생각하고 들었지만 영상에서는 갱스터 집단의 포스트 말론이 겪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기가 속한 갱스터 집단에 인원들이 다른 집단에 의해 죽게되고 자신도 다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잔인한 영상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클린 버전의 뮤직비디오도 따로 공개됐다고 합니다. 가벼운 느낌의 곡일 것 같았는데 무거운 영상을 보여주는 이 반전 매력. 여러분들도 대세 래퍼 포스트 말론의 신곡 'Goodbyes'를 한번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4위에는 칼리드(Khalid)의 'Talk', 5위에는 션 멘데스(Shawn Mendes)와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의 'Senorita'가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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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nge of the Dreamers 3' / 사진=드림빌 레코즈(Dreamville Records)

이번주 빌보드 앨범 차트에는 'Revenge of the Dreamers 3'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앨범은 미국의 레코드 레이블인 드림빌(Dreamville)과 래퍼 제이 콜(J. Cole)의 합작으로 탄생된 편집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는 다베이비(DaBaby), 티아이(T.I), 타이 달라 싸인(Ty Dolla Sign), 드리지(Dreezy) 등 많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고, 티 마이너스(T-Miuns), 일라이트(Elite), 빙크!(Bink!) 등의 유명 프로듀서들이 곡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힙합 앨범이지만 일반 대중들에게에도 한번쯤 들어봐야할 앨범으로 여겨질만큼 관심받고 있는 앨범입니다.

다음주 팝씬에서도 재밌는 팝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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