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2 14:48  |  산업일반

올해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 32조...분기 사상 최대

지난달 음식서비스 쇼핑액 7679억원...전년比 85.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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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통계청은 6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발표했다. 사진=통계청
[웹데일리=조경욱 기자]


올해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32조4364억원으로 역대 분기 가운데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음식서비스의 증가세가 크게 두드러져 배달앱 주문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통계청은 ‘2019년 6월 온라인 쇼핑 동향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0조5682억원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5월(11조2446억원)보다 6% 감소했지만 올해 2월을 제외한 모든 월에서 10조원 이상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배달앱 확산에 따라 음식서비스의 증가세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달 음식서비스 온라인 쇼핑액은 총 767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5%(3541억원) 증가했다. 음식서비스는 5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90.7% 증가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선호와 식자재 배송 등 영향으로 음·식료품은 지난해 동월보다 26.5%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났다. 지난달 모바일 비중은 전년 동월(60.5%)보다 4.3%p(포인트) 증가한 64.8%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6월 모바일 쇼핑 비중은 55.5% 수준이었다.

2분기 전체 해외 직구 금액은 8897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2025억원) 증가했다. 직구 대상 국가는 미국(4270억원), 유럽(2021억원), 중국(1670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1004억원 증가한 3418억원, 음·식료품이 646억원 증가한 2224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32억원 증가한 1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최근 온라인쇼핑업계에 배송 경쟁이 심화되고 간편 결제 등 시스템이 개선돼 성장세가 뚜렷하다"면서 "모바일쇼핑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온라인쇼핑 전체 규모가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조경욱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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