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6 15:01  |  일반

박용만 회장, P2P법 법안소위 통과에 “만세!”

“이제 청년 CEO들 볼 때 희망 이야기할 수 있어”

center
지난 달 16일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과 P2P스타트업 청년들이 국회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데일리=조경욱 기자]


15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개인 간 거래(P2P) 금융 관련 법안이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통과되자 자신의 SNS 계정에 "만세!!!!!!"를 외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P2P대출은 업체가 투자자로부터 직접 자금을 조달해 이를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시스템이다. 기존 법체계로 규율을 할 수 없어 횡령이나 사기 등 불법행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정무위 통과를 계기로 안전망 확보를 위한 법제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P2P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피로는 눈 녹듯 없어지고 울컥해서 눈물까지 났다"면서 "이제 그 젊은이들(청년 CEO)을 볼 때 조금 덜 미안해도 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박용만 회장은 "민병두 정무위원장님, 김종석 소위위원장님, 여당 간사 유동수 의원님, 유의동 의원님 제가 업어드릴게요"라고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는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P2P 금융법’을 의결했다. ‘P2P 금융법’이 지난 2017년 7월 발의 된지 2년 만이다. 법안은 정무위 전체 회의 및 법제사법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 13일 20대 국회 들어 14번째로 국회를 방문하며 의원들에게 ‘P2P 금융법’ 통과를 촉구한 바 있다.

조경욱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