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3 15:39  |  유통

유니클로, 日 혐한 작가 캐릭터 티셔츠 판매 논란

‘블리치’·‘은혼’ 등 혐한 작가 애니메이션...논란 일자 판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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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판매하던 블리치 티셔츠. 사진=유니클로
[웹데일리=조경욱 기자]


일본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유니클로가 혐한 성향의 일본 작가와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유니클로 온라인몰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블리치'와 '은혼'의 캐릭터가 디자인된 티셔츠를 판매했다.

'블리치'의 만화가인 쿠보 타이토는 대표적인 우익 작가로 알려졌다. 쿠보는 지난 2012년 자신의 SNS에 독도 망언이 담긴 기사를 올리고 “한국인들은 다케시마(독도)에 감정적이다”라고 망언을 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국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라고 말하거나 자위대를 찬양하는 등 극우적 발언을 일삼아 왔다.

또 유니클로는 일본 애니메이션 ‘은혼’의 캐릭터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그림이 다수 등장해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유니클로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해당 상품을 내리고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이에 대해 유니클로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하고 현재 일본 본사에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조경욱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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