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9 14:33  |  푸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 한국 공식 진출... 연남동 팝업스토어 오픈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벤앤제리스(Ben&Jerry's)'가 국내 공식 진출을 알리며, 연남동에 팝업스토어 '벤앤제리스 하우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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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연남동에 문을 연 'Ben&Jerry's House'의 모습 / 사진=벤앤제리스

당초 10월 공식 진출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1일 GS25 일부 매장에서 선 출시된 후 제품 품절 사태와 판매처 확대 요구 등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시기를 앞당겼다. 전 세계 41번째 진출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5번째다.

지난 1978년 공동창업주 벤 코언(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Jerry Greenfield)에 의해 미국 버몬트주 버링톤시 한 주유소에서 시작된 벤앤제리스는 전 세계 파인트 아이스크림 부동의 1위다.

내츄럴 아이스크림의 선두주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미국 대표 낙농 지대인 버몬트 주에서 성장촉진호르몬(rBGH)을 주입하지 않고 자란 젖소에서 짜낸 우유를 사용한다.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밀도가 높고 맛이 진하며 초콜릿, 브라우니, 쿠키 등 달콤함과 식감을 더해주는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풍성하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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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앤제리스의 칼리 스와익(Kalli Swaik) 아시아·뉴마켓 총괄이 19일 벤앤제리스 하우스에서 브랜드 경영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벤앤제리스

벤앤제리스의 칼리 스와익(Kalli Swaik) 아시아·뉴 마켓 총괄은 "예상을 뛰어넘는 초기 반응이었다. 여름 시즌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워낙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한국에서도 이미 벤앤제리스에 친숙한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아이스크림과 더불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소셜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 내 다양한 커뮤니티들과 연대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문을 연 벤앤제리스 하우스는 벤앤제리스 브랜드 소개와 '제품의 재료는 어디서 왔는지', '어떤 재료를 쓰는지', '벤앤제리스가 중요시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팝업북 형태의 카툰과 실사 이미지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키오스크에서 벤앤제리스가 물어보는 퀴즈 10문제를 맞추고 나면 본인 취향과 가장 잘 맞는 벤앤제리스의 맛을 확인할 수 있고 교환권을 출력하면 하우스 내 아이스크림 바에서 바로 샘플링을 체험할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초콜릿 칩 쿠키 도우, 바닐라, 청키 몽키는 물론 벤앤제리스에서 처음 소개하는 새로운 맛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효율 증대,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답게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벤앤제리스 팜(농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 먹은 파인트를 화분으로 재활용, 모종을 심어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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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앤제리스 하우스 내 벤앤제리스 팩토리의 모습 / 사진=벤앤제리스

벤앤제리스만의 맛의 비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벤앤제리스 팩토리도 눈에 띈다. 공정무역 실천에 앞장서는 벤앤제리스가 커피, 바닐라, 바나나, 코코아, 설탕 등의 원료를 어떻게 가져오는지부터 유전자 변형 없는(Non-GMO) 원료와 자유방목한 닭이 낳은 계란 등 어떤 재료를 쓰는지까지 자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벤앤제리스의 상징인 푸른 하늘과 젖소 '우디'가 그려진 포토월을 비롯해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와 체리 가르시아 등 대표적인 맛을 테마로 한 플레이버 룸들도 가득하다. SNS 인증샷 명소로 제격이다.

특별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벤앤제리스 하우스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벤앤제리스하우스)와 함께 SNS에 올린 후 해시스냅 포토 키오스크에 태그하면 해당 사진을 즉시 인화할 수 있고 벤앤제리스 에코백도 받을 수 있다.

벤앤제리스 관계자는 "벤앤제리스 하우스는 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벤앤제리스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이 쉽게 소통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든 공간이다"라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은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연남동과 잘 어울리는 벤앤제리스 하우스에서 이색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벤앤제리스 하우스는 오는 2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평일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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