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6 17:09  |  시사종합

세븐일레븐·이마트24, 액상형 전자담배 4종 판매중단...편의점 퇴출수순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유해성 검증 완료때까지 사용 중단 권고...GS25·CU 이미 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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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가 액상형 전자담배 4종에 대한 판매중단 조치에 나섰다. GS25와 CU는 이미 판매중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데일리=최병수 기자]
지난 23일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을 강력 권고한 뒤 3일만에 액상형 전자담배가 편의점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26일 세븐일레븐은 "정부의 액상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에 따라 4개 품목의 가맹점 신규 공급을 한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날 세븐일레븐이 판매 중단에 나선 제품은 미국 전자담배 브랜드 쥴(JUUL)의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등 니코틴 카트릿지 3종과 한국 KT&G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베이퍼의 시드툰드라다.

앞서 지난 24일 GS25는 가장 먼저 이들 4종의 액상형 전자담배 4종을 판매 중단했다. 이어 25일에는 CU가 이들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에 나섰다.

이날 세븐일레븐에 이어 이마트24도 이들 액상형 전자담배 4종의 신규 공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24측은 “향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정부의 성분검증 결과와 관련 방침이 확정될 시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5일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중증 폐손상 사례가 1500건 가량 접수됐고 사망사례도 33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도 사전판매허가를 받지 않는 전자담배 제품의 판매금지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기관은 당시 합동브리핑을 열고 유해성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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