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3 15:55  |  금융·증권

농협금융지주, 15일 임추위 가동...이대훈 농협은행장 3연임 여부 촉각

NH농협은행,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1922억 달성...과거 2년 이상 연임 행장 없는 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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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오는 1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NH농협은행 등 계열사 수장 후보를 고르는 작업에 착수한다. 사진은 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사진=뉴시스 제공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임기만료 1개월 가량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NH농협금융지주가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꾸려 NH농협은행 등 계열사 신임 수장 후보 고르기 작업에 착수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오는 15일 임추위 첫 회의를 열고 NH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캐피탈·농협손해보험 등 4개 계열사 CEO 후보자 선정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현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3연임 성공 여부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 행장은 NH농협은행 출범 이후 최초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면서 작년 12월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NH농협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6% 오른 1조1922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이 행장의 3연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전례상 2년 이상 연임했던 행장이 없었다는 점이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NH농협은행은 1대 신충식 행장부터 2대 김주하 행장, 3대 이경섭 행장 등 모두 2년 넘게 행장직을 맡았던 사례가 없다.

한편 임추위가 최종 행장 후보군을 구성해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에 추천하면 행추위는 이들 후보군을 검증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NH농협은행장으로 선정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은행장 임기가 1년으로 변경했다. 이 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31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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