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상 디자이너, 천안 독립기념관서 3.1 운동 100주년 기념 패션쇼 개최

라이프스타일 2019-11-21 11:15 조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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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열사/사진제공=CHN미디어
[웹데일리=조성복 기자]
11월 23일 초겨울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추의 계절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장내를 뜨겁게 달궈줄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 뮤지컬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식의 패션쇼로 주목을 받은 박정상 디자이너는 이날 3.1운동 100주년과 유관순 열사 서품 1등급 추서를 기념한 패션쇼를 가진다.

평소 위트 있고 재기 발랄한 패션쇼를 주로 보여줬던 박정상 디자이너는 '독립'이라는 다소 무거울수 있는 주제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온갖 독립 관련 퍼포먼스와 클리셰가 난무하는 기존 역사를 테마로 한 뻔한 패션쇼의 틀을 깨고 100년 한국 역사의 변천사에 초점을 맞춰 독립, 전쟁, 독재, 올림픽과 월드컵을 주제로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연출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의미로 키즈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모델 33인을 선발했으며, 이들 중 실제 모녀지간인 모델들이 포함돼 있어 세대공감의 의미를 더하는 한편, 외국인 모델을 기용해 국제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박정상 디자이너는 "100년 전 독립열사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쳤던 것처럼 100년 후인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3.1운동 100주년 기념 패션쇼를 통해 세상에 또 다른 독립을 외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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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티/사진제공=CHN미디어

한편, 박정상 디자이너는 최근 독도 문제와 동해 표기 논란에 일침을 가하는 캠페인 브랜드 EAST SEA 를 전개하고 일명 '동해티'를 배포함으로써 세상에 잘못된 진실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출강 중인 부천대학교 학생들과 독립을 테마로 콜라보 한 작품 몇 점을 런웨이에 올려 젊은 세대 에게도 독립의 의미와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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