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3 10:24  |  뉴스

기아차 노조, 17일까지 부분 파업 돌입...주·야간 조 업무시간 감축

노조측 "사측과 교섭 재개시 부분 파업 보류 예정"...지난달 노조 반대로 임단협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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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아자동차 노조는 2019년 임단협 결렬로 이날부터 17일까지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데일리=최병수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17일까지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13일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주·야간 조의 업무시간을 각각 4시간씩 줄이고 16일과 17일 이틀간은 6시간씩 줄이는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10일 노사는 기본금 4만원 인상, 성과·격려금 150%에 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지급, 라인수당 인상(S급 5만원) 등의 내용이 담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같은 달 13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반대 비율이 56%를 차지하면서 해당 합의안은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어 지난 10일 기아차 노사는 추가 본교섭을 시도했지만 끝내 결렬됐고 이에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13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노조 측은 "사측과 교섭이 다시 진행될 경우 부분 파업을 보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아차의 지난 2019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52만205대, 해외는 225만488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8년 대비 각각 2.2%, 1.3%씩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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