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4 17:38  |  경제일반

성윤모 산자부 장관, 서산 석유비축기지 방문...석유 수급 비상 대응 태세 점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내 석유 수급 악화시 비축유 즉시 방출할 수 있는 준비태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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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충남 서산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석유 수급 비상 대응 태세 확립을 요청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데일리=최병수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관계악화 등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석유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설 연휴 첫날인 24일 충남 서산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했다.

이날 성 장관은 “한국이 중동에서 70% 이상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석유 수급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고양저유소 풍등화재나 드론 출몰 새로운 위협요인에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내 석유 수급 악화시 비축유를 즉시 방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산 석유비축기지는 국내 최대 규모 지상탱크 석유비축기지로 지난 2005년 8월 18일 완공됐다.

정부는 제3차 석유비축 계획에 따라 지난 1997년부터 동해·여수·거제·서산 석유비축기지 건설을 추진했다. 동해·여수기지는 각각 지난 2000년 2002년 완공됐으며 거제기지와 서산기지는 2005년 함께 완공됐다.

서산기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지상탱크 비축기지로 총 24기의 탱크에 원유 1100만배럴, 휘발유 60만배럴, 등유 120만배럴, 경유 180만배럴 등 국내 수입량 기준 약 11일분인 1460만배럴을 저장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1997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 27만5000평에 서산기지를 착공해 총 2595억원을 투입해 2005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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