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6 12:45  |  사회종합

우한폐렴, 국내서 세 번째 확진자 발생...中 하루 만에 사망자 15명 증가

우한서 귀국 한국인 54세 남성...입국 당시 감염 증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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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웹데일리=김민호 기자]
국내에서 '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환자가 나왔다.

26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54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 한국에 귀국할 당시 우한 폐럼 감염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입국 사흘째인 지난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가 생겼고 해열제를 복용하며 다소 증상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5일부터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직접 보건당국에 신고 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세 번째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경기 명지병원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세 번째 환자가 지역사회에 머물렀던 기간을 중점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능동감시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197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6명이다. 앞서 25일 발표한 확진자와 사망자(1287명, 41명)보다 각각 688명, 15명 늘어난 것이다.

이외 같은 중화권 지역인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각각 5명, 2명, 3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태국(4명), 한국(3명), 일본·미국·베트남(각 2명), 싱가포르·말레이시아(각 3명), 네팔(1명), 프랑스(3명), 호주(1명), 캐나다(1명) 등이다.

김민호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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