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1 09:54  |  사회종합

우한 3차 전세기 11일 밤 뜬다...교민·가족 150명 귀국 예정

한국 교민의 중국 국적 직계 가족 포함...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서 14일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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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 150여명이 14일간 머물 국방어학원. 사진제공=뉴시스
[웹데일리=김민호 기자]
정부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지역의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11일 저녁 세 번째 전세기를 띄운다.

외교부에 따르면 3차 전세기는 이날 오후 8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우한 톈허공항에 밤늦게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기에는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팀장으로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이 함께 탑승한다. 또 주우한총영사관에 필요한 물품과 현지 교민의 의료지원을 위한 약품과 마스크 등 구호품도 실어 보낸다.

주우한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탑승 대상 승객은 150여명으로 우한시와 인근 지역의 교민, 중국 국적 직계 가족 등이 포함된다. 형제자매, 장인장모, 시부모 등은 탈 수 없다.

탑승을 마친 전세기는 검역 등 절차를 거쳐 12일 새벽 우한에서 이륙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에 도착한 후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두 차례의 전세기에 한국 교민의 중국 국적 가족은 탑승을 허용치 않았으나 지난 5일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호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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