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9 13:54  |  금융·증권

검찰, '사모펀드 환매 중단' 라임자산운용·신한금투 압수수색

금융당국, 작년 2월과 올해 2월 두차례 걸쳐 검찰에 수사 의뢰

center
19일 오전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와 라임자산운용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검찰이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펀드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 본사와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19일 서울남부지금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라임자산운용 본사 및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검사·수사관 등을 파견해 하드디스크와 문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라임자산운용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한 금융당국은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서 사기 등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두차례에 걸쳐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1월 10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라임무역금융펀드 사태 관련 투자자 3인을 대리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라임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관계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2일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태 피해자 34명은 라임자산운용 소속 ‘프라이빗 뱅커(PB)’ 등 금융관계자 60여명을 자본시장법위반 혐의 등으로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사모펀드는 ‘플루토FI D-1호’, ‘테티스 2호’, ‘플루토TF- 1호(무역금융펀드)’, ‘크레디트 인슈어드 1호’ 등으로 이중 불법행위가 적발된 펀드는 ‘플루토TF- 1호’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임자산운용과 자산운용에 대한 계약(TRS·총수익스와프)을 체결한 뒤 투자자들에게 펀드의 부실 내역을 알리지 않은 채 펀드 관련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초 윤석렬 검찰총장은 특별지시를 내려 서울중앙지검 검사 4명을 라임자산운용 사건 전담 부서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로 파견했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D MAGAZINE

  • img
  • img
  • img
  • 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