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0 10:31  |  기업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내 800여명 자가격리 조치...특별휴가 대상자 분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신입사원과 동선 겹치면 무조건 격리 대상 추가”

center
사진제공=뉴시스
[웹데일리=조경욱 기자]
SK하이닉스 신입사원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며 이천캠퍼스 내 800여명이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20일 SK하이닉스는 지난주 입사한 신입직원 중 한 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천 사업장에 있는 교육장 유니버시티(SKHU) 건물과 사내병원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으며 접촉자 및 접촉 의심자를 사내 기준에 따라 자가 격리시켰다.

SK하이닉스는 전날 함께 교육받던 교육생 280여명은 귀가 조치한 데 이어 이천캠퍼스 내 자가격리 대상자를 800여명으로 확대했다. 격리된 직원들은 특별 휴가 대상자로 분리돼 회사의 출입이 제한된다. 격리 종료 및 제한 해제 일자는 추후 상황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다.

앞서 대구 확진자는 전날 1차 검사에 이어 2차 검사에서도 양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와 접촉한 신입사원 외 교육생 1명이 추가로 폐렴 증세를 보였으며 현재 이천 의료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확진자와 접촉한 신입사원과 조금이라도 동선이 겹치면 무조건 격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캠퍼스에서 근무하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은 총 1만8000여명이다. 신입사원이 공장 내에는 진입한 적이 없어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조경욱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D MAGAZINE

  • img
  • img
  • img
  • 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