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3 11:35  |  금융·증권

한국은행,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개최...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증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 단기간 해소 어려울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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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데일리=김시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은행이 내주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은은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두고 증권가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경제 심리 위축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정부도 경기 방어에 좀 더 적극적인 액션이 필요함을 시사했다”며 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점쳤다.

뒤이어 "추경 편성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00%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김명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한달 넘게 이어지면서 경제심리위축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방어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이전 대비 한은의 인하명분도 커졌고 부동산정책 관련 부담강도도 연초대비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며 “2월 25bp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같은시기 한대훈·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내주 금통위를 통해 금리인하를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총 1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까지 발생한 만큼 다시금 공포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이에 코스피 지수는 2200선을 다시 내줬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다”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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