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오드엠 "2020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성장 지속될 것"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 동영상 콘텐츠,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업계 성장 견인할 것으로 예측

CT/미디어 2020-03-02 11:50 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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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드엠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인플루언서 플랫폼 애드픽을 운영하는 디지털 마케팅 기업 오드엠이 2019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분석하고, 2020년 예상 트렌드를 소개한 '2019/2020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회원으로 등록한 개인이 광고 캠페인이나 제휴 쇼핑몰 제품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홍보하고 실제 성과가 발생하면 수익을 얻는 구조의 마케팅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애드픽 서비스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올해로 3회째 발간되는 보고서는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포함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한 눈에 파악하고 효율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6년간 애드픽에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업계 트렌드 리뷰, 애드픽 운영자 인터뷰, 2019년 업계 분석과 2020년 시장 전망,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 팁을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은 유통업계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본격 활용한 해였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직접 물건을 제작·판매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각광받으며 관련 서비스와 플랫폼들도 연이어 출시됐다. 누구나 쉽게 1인 마켓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소비자가 판매자 역할을 하는 '셀슈머'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마케팅 효율 측면에서는 1만 명에서 10만 명 규모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각광받았다.

2019년 주요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동영상 광고', '인플루언서 커머스'였다.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 계층이 대다수인 애드픽 회원들은 1030 세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에 고루 분포한다. 연간 7만 명 이상의 신규 회원이 유입됐고, 성과 수익을 출금한 회원은 전년보다 20% 늘어나 활발해진 활동상을 반영했다.

보고서의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19년을 기점으로 동영상 콘텐츠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분야,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을 만들어 홍보 마케팅에 활용했다. 소비자들이 공감할 만한 영상, 제품 정보 영상의 비중은 전년 대비 50% 늘었다.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하우투(How to)' 영상은 2018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32%의 비중을 차지했다. 애드픽 동영상 광고의 누적 조회수는 14.4억 회로 하루 평균 시청 동영상 개수와 이용 시간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애드픽 통계 분석을 통해 가장 비약적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은 커머스 분야다. 콘텐츠 감상부터 제품 구매까지의 여정을 한번에 제공하는 '쇼퍼블 콘텐츠'를 대표하는 애드픽 커머스의 월 거래액은 2019년 12월 기준 20억 원에 달한다. 해당 분야에서 수익을 낸 애드픽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6배 이상 늘었다. 인플루언서의 활동을 통해 제휴 쇼핑몰에 접속한 소비자들은 900만 명에 이른다. 2019년 들어 가속화된 애드픽 커머스의 성장세는 인플루언스 커머스가 마케팅 시장의 주역으로 급부상할 것을 시사한다.

박무순 오드엠 대표는 "2019년에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커머스 분야의 성공 사례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며, "2020년에도 인플루언서 중심의 커머스 플랫폼과 서비스 솔루션, 광고 마케팅 등 관련 생태계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고서 전문은 애드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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