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4 09:51  |  사회종합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서 폭발사고 발생...31명 부상

롯데케미칼 "나프타분해공정 중 압축공정에서 사고 발생...누출된 유해화학물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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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3시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등 수십여명이 다쳤다. (사진제공=뉴시스)
[웹데일리=최병수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등 수십여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서산시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일어났다.

화재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30여대와 소방인력 250여명을 동원해 약 2시간 가량 진화 작업을 실시해 불길을 잡았다.

이날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뿐만 아니라 인근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 일부 주민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원유 압축 공정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롯데케미칼 측은 “금일 오전 3시 경 대산공장 나프타분해공장 컴프레서 하우스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에틸렌, 프로필렌 제조를 위한 나프타분해공정 중 압축공정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 중에 있으며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피해는 31명 중 중상자가 2명이며 사상자는 없다”며 “현재 화재지역 잔불 제거 중으로 2차 폭발 우려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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