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6 10:55  |  금융·증권

한은, 6월 말까지 RP 매입 진행...금융사에 무제한 자금 공급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증권 확대...연장 여부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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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웹데일리=조경욱 기자]
한국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을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석달간 금융기관에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한다.

한은은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열고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과 공개시장 운영대상 기관·증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한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은은 오는 6월말까지 매주 1회 정례적으로 한도 없는 전액공급망식의 RP매입을 진행한다. 시장 유동성 수요 전액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금리는 기준금리(0.75%)에 0.1%포인트를 가산한 0.85%를 상한선으로 설정했다. 모집금리는 입찰시 공고한다. 연장 여부는 한시 운영 기간 이후 결정할 계획이다.

한은은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에 증권사 11곳을 추가했으며 대상 증권도 8개 공공기관 특수채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은행 16곳, 증권사 5곳으로 한정됐으나 이를 대폭 늘렸다. 한은은 RP 거래를 통해 시중 유동성을 관리하는데, 유동성 공급을 늘려야 할 때는 RP를 매입하고 반대의 경우 매각을 진행한다.

조경욱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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