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3 14:39  |  교육

[입시길라잡이] '2021 입시' 자기소개서 작성 전 유념해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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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집중해야 한다.
[외부기고=이우미 입시멘토]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고 등교 시점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각 대학별 입시일정 또한 연기될 전망이다. 현재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미뤄졌다.

원래대로 였다면 이미 3월 서울시교육청 모의고사와 4월 경기도교육청 모의고사를 시행하고, 본인의 강·단점 분석과 입시 전략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을 수립할 시기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으로 중간·기말고사 시행 여부와 평가방법이 확립되지 않아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입시 전략을 수립하기에 매우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서류보완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에 집중해야 한다. 2021 대입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유념해야 할 점 3가지를 꼽아봤다.

◇ 온라인 수업 기간을 활용한 생기부 보완

온라인 수업 기간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부족한 생기부를 보완하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학생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의 학생부 반영 학기는 3학년 1학기까지다. 따라서 아직 내신 산출과 생기부 마감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하지만, 1학년 1·2학기, 2학년 1·2학기까지의 성적과 생기부는 이미 마감됐다. 그렇기 때문에 2학년까지의 생기부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을 미리 구상할 필요가 있다.

또한, 1, 2학년 생기부 내용을 바탕으로 탐구해볼 만한 주제를 선정해 3학년 생기부를 꾸며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기부 활동과 논리정연한 자기소개서는 학업·탐구 역량을 드러내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현재 본인의 생기부를 보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독서활동상황 작성이다. 독서는 학교 교과 시간에 미처 배우지 못했거나, 충족하지 못했던 지식을 얻는 좋은 매개체다. 독서를 통해 새롭게 배운 점, 느낀 점, 본인에게 미친 영향 등을 독후감 형태로 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학에서 독서활동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온라인 수업 기간 동안 독서를 통해 본인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이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 목표 학과·진로에 대한 철저한 공부와 탐구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예비 고3 겨울방학~고3 여름방학 중 본인의 희망 학과와 진로 계획을 토대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한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수시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6개 수시원서를 각각 다른 대학에 접수한다. 따라서 각 대학별로 조금씩 상이한 학과, 대학 비전, 교육 목표를 잘 파악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특히, 대학별 개별 문항인 4번은 '내가 왜 이 학교에 진학하고 싶은지'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각 대학·학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본인의 진로 계획도 구체적으로 수립해 고등학교 3년 동안 준비해 온 내용을 논리적으로 풀어써야 한다.

◇ 꾸준한 수능 공부

​수시를 중심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더라도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국내 주요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대학이 아직 많기 때문이다. 또, 수시에서 대입에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차선책인 정시 공부도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최근 국내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비중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입시를 실패해 재수를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능 공부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앞으로 입시 계획에도 2021학년도 입시 변수는 계속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삼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입시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우미 입시멘토 (미래로 입시컨설팅)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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