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6 18:30  |  뉴스

현대차, '엔진 진동·소음 논란' 제네시스 GV80 출고 일시 중단

회사측 "낮은 RPM으로 장기간 운행시 엔진서 발생한 카본 누적 정도에 따라 불완전 연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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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지난 5일 엔진 진동 결함 우려가 제기된 제네시스 GV80의 출고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데일리=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엔진 진동·소음 발생 문제가 제기된 제네시스 SUV GV80 디젤 모델의 출고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업계 및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일 제네시스 GV80 예약 고객 등을 대상으로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출고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일시적으로 인도가 늦어진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조치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출고 일정이 확정되는 데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측은 GV80 엔진 진동 현상에 대해 “낮은 RPM에서 장기간 운행시 엔진 내에서 발생한 카본(연소 후 남은 찌꺼기) 누적 정도에 따라 불균형 연소가 발생할 수 있으나 안전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GV80은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함을 발견했다는 고객들의 글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 27일 국토교통부는 GV80 823대를 리콜조치 했다. 국토부 조사결과 해당 차량들은 ISG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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