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7 11:00  |  라이프스타일

코로나19로 국내여행 수요 증가세... "해외보다 국내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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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이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 잠재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스카이스캐너가 아시아태평양 6개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 뉴질랜드, 호주) 자유여행객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3명 중 2명(67%)은 향후 3개월 내에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응답자 2명 중 1명(51%)은 향후 한 달 내에 국내여행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은 해외 대비 국내지역으로 관심이 몰렸다. 지난달 한국인 자유여행객의 국내선 항공권 검색량은 전월 대비 5배 증가했다. 반면, 동 기간 국제선 항공권 검색량은 약 2배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달 한국인 여행객이 검색한 전체 항공권의 46%가 국내 항공권 검색량이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6%p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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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스카이스캐너

한국인은 다른 아태지역 국가보다 해외여행 수요가 가장 낮았다. 한국과 뉴질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4개국 국제항공편 검색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그중 한국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이며 안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폴 화이트웨이(Paul Whiteway) 스카이스캐너 아태지역 총괄은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여행수요는 여전히 낮지만, 각 정부가 국내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이나 지원금 계획을 세우고 있어 국내여행 수요가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 기업들이 적극 나서 안전과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조치를 세우고, 안전한 여행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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