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 11:40  |  라이프스타일

국내에서 즐기는 이국적 감성... 테마 여행지 3곳 소개

남해 독일마을·인천 차이나타운·가평 쁘띠프랑스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해외여행 갔어?"라고 묻는 댓글이 달리는 한국 속 작은 외국 마을이 있다. 바로 다른 나라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테마 동네다. 이곳은 건물 등의 외관 뿐 아니라 거리 곳곳의 풍경, 음식,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 등 내관도 각 국가를 닮아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꺼려지는 요즘, 국내에서 걷고 체험하고 먹으면서 해외여행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테마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 남해 독일마을, 남해의 푸른 바다와 독일풍 벽돌 지붕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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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 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남해 독일마을은 한국에 있을 뿐 독일 문화의 특징이 그대로 살아있다. 이곳에서 정통 독일 방식으로 만든 소시지와 맥주를 맛볼 수 있고, 독일 전통의상 체험, 옥토버페스트 개최(10월), 독일식 집과 정원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 광산과 병원에서 일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를 하고 한국에 돌아와 터전을 잡은 곳이다. 동네에 거주하는 사람들마저도 실제 독일에서 40~50년 살았던 교포와 독일인 3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이곳에 상주하는 동네 해설사 역시 실제 파독 광부와 간호사였던 분들이 맡고 있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를 하면서 들리는 도이처플라처에서 보는 마을 풍경이 참 아름답다. 울긋불긋한 건물과 쨍하게 파란 바다가 어우러져 행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 인천 차이나타운, 점심에는 홍두병 먹고 저녁에는 인천대교 노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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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 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서울에서 한 시간 달리면 중국을 느낄 수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형성된 마을이다. 중국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인과 화교들이 살고 있다. 중국 전통 양식이 돋보이는 건축물과 화교들이 다니는 학교들이 눈에 띈다. 특히, 차이나타운의 명물인 짜장면과 탕수육, 포춘쿠키, 화덕 만두, 홍두병 등 중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해 질 녘에는 근처 연안 부두에 가보는 걸 추천한다. 시간을 잘 맞춰 출발하면 하늘을 물들인 팔미도의 아름다운 낙조나 인천대교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 가평 쁘띠프랑스, 어린왕자가 사는 동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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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쁘띠프랑스 / 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한국의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쁘띠프랑스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파스텔 톤의 프랑스풍 건축양식에 파스텔톤 집들이 옹기종기 있어 마치 프랑스의 작은 소도시를 여행하는 듯하다. 유럽식 건축 특징인 계단과 광장까지 적절히 배치해 거의 완벽하게 프랑스를 재현해냈다.

또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19세기 프랑스 가옥을 그대로 옮겨와 다시 지은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프랑스 벼룩시장 분위기를 재현한 '골동품 전시관', 유럽 인형 300여 점을 전시한 '유럽 인형의 집',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유품을 볼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 등이 대표적이다.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공연을 즐기다 보면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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