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첫 상업 영화 '더블패티' 제작... 올해 연말 극장 개봉

영화/연예/스포츠 2020-07-22 11:30 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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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첫 상업 영화 '더블패티'의 주인공을 맡은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 / 사진제공=KT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KT가 두 번째 오리지널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KT는 직접 제작·투자하고 KT 그룹사를 통해 극장 배급까지 진행하는 첫 상업 영화 '더블패티'를 올해 연말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 21일 진행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영화 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더블패티'는 꿈과 희망을 품고 사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리는 영화다. 주인공인 아나운서 지망생 '이현지'역에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또한, JTBC '열여덟의 순간'과 KBS2 '계약우정'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정영주, 조달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의 맛을 살린다.

KT는 영화 '더블패티'를 시작으로 숏폼 웹드라마 중심으로 선보여온 Seezn(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극장까지 본격 확장한다. 영화는 오는 8월 크랭크인 후 올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동시에 Seezn에서 유료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KT는 그룹 내 미디어플랫폼 채널 역량을 바탕으로 올레tv를 비롯한 국내외 플랫폼에도 '더블패티'를 공개해 KT 그룹 플랫폼 간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더블패티'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해 유통 다각화도 시도한다.

작년 선보인 KT의 첫 오리지널 영화 '첫잔처럼'은 극장 개봉이 아닌 OTT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2019 서울웹페스트 영화제에서 대상과 여우조연상 2관왕을 차지했고,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이 영화는 프리미엄 글로벌 미디어플랫폼 HBO를 비롯해 VIKI와 러시아의 Chill 등 해외 플랫폼 대상 판매도 활발히 이뤄져 현재 약 120개국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그동안 KT가 꾸준히 제작해온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Seenz 가입자와 이용률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수출 성과도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그룹의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작해 선보이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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