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8912억원 규모’ LNG선 4척 수주

올해 국내 조선사 중 처음…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선주 등 비공개”

경제/산업일반 2020-07-31 13:28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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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웹데일리=박현우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국내 조선사 중에서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31일 버뮤다, 유럽 소재 선사와 LNG 4척에 대해 7억4500만달러(한화 약 8912억원) 상당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2척씩 건조해 2023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선주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의 신조선가격을 바탕으로 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 급으로 추정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이달까지 42척, 약 29억달러 어치를 수주해 목표 157억달러 대비 약 19%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작년 동기보다 58% 줄었다.

올해 LNG선 발주의 경우 6척으로 전년 동기 31척에서 급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작년 12월 아시아와 유럽선사에서 LNG선 13척을 수주하고 올해는 LNG선 일감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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